정글숲에 뒹굴거리는것도 나쁘지 않았지

이것도 저것도 나중엔 좀 귀찮아졌지만 견딜만했는데 그동안 알고지낸분에게 최근 다른업으로 마음을 두고있다는걸 어필하고서 갑자기 멀어진 기분

진심과 달리 일할땐 적정거리를 유지했다가 이제 스스럼없어졌었는데 처음때보다... 아니 아에 멀어진듯한 느낌을 받게되는건 견디기가 힘들다

차라리 악담을 해서라도 이유라도 말해주지 안부조차 듣기 싫어하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니까 나또한 자연스레 피하게된다

아직까진 자주는 아니라도 동선이 겹쳐서 아에 안볼수는 없었는데 이젠 반가움에서 괴로움으로 바뀌어버린듯하다

개인적으로 힘들었을때 받은 고마움하나로 유지한게 다였지만 다음주부터는 나 안보일테니 후련해지시길..

조만간 다시 기존동선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땐 차기업무를 진행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