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배그 생각나서 써보는 뻘글.

자기장이 많이 아파지긴 했어도 오버파밍은 먹혀요.
친구랑 듀오하는데 친구는 차경쟁에서 밀려 바로 사망. 저는 밀타 윗쪽 도로에서 차를 먹고 쟈키까지 땡겼구요... 엔딩은 팜엔딩... 1렙자기장부터 5렙 도착 전까지 다 맞았었네요.

가끔 어쩌다가 초반 파밍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빠질 때, 비행기 동선이 너무 한정적이라 멀리 가야할 때, 같이 하는 사람이 바로 죽어서 화력면에서 부족할 때 등등... 5판중 1판정도는 오버파밍으로 교전없이 게임을 하게 되는데 80%는 탑텐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차타고 가다 총맞거나 멀리 땡겼는데 교전 일어나서 죽거나 핵한테 죽거나 기껏 파밍 다하고 들어가다가 죽거나...)

근데 재미가 없졍... 실력에 비해 레이팅이 높게 잡혀서 힘들지도 모를 것 같구요.(지금도 영문모를 장거리 저격 당할 것 같아서 무섭더라구요.)

따로 레이팅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니 자기만족 정도로만 올려놓고 한판은 1티어 파밍지역으로, 한판은 짤파밍으로, 한판은 멀리도 땡겨보고 하는 식으로 게임하는게 제일 현자타임 안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왔는데 롤이나 옵치 했던 것처럼 매판 빡겜하고 금방 질리게 될까봐 조심하고 있습니당.

근데 핵이 자꾸 제 즐겜을 망칩니다...
그거 원래 사실을 알 수 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레이팅을 디게 많이 올렸더니 샷발 괴물들이 핵을 잡아버려서 애매한 구간보다 오히려 핵이 안보이는 기분이 드네요. 대신 손이 핵인 사람이 많은듯. 랭커들 무서워요.